Jessica Litaud, Macon Vergisson La Roche 2024
제시카 리토는 마꼬네의 베흐지송 마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winemaker입니다. 대대로 와인을 빚어온 가문에서 자란 그녀는 세계 곳곳을 두루 경험한 뒤 2018년 고향으로 돌아와, 마꼬네의 거장 장 마리 구펜스와 쥐라의 전설 장 프랑수아 가느바에게 배운 감각으로 자신만의 와인을 빚기 시작했습니다. 유기농으로 밭을 가꾸며 모든 과정을 손수 챙기고, 아주 적은 양으로 맑고 정밀한 샤르도네를 빚어내 애호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사랑받는 생산자입니다.
'라 로슈'는 베흐지송 바위 아래, 돌 많은 석회질 비탈에 자리한 오래된 나무에서 비롯됩니다. 좋은 볕을 받은 이 자리에서, 힘과 또렷한 미네랄을 두루 갖춘 농밀한 화이트를 빚어냅니다.
제시카 리토 마꽁 베흐지송 '라 로슈' 2024는 맑은 황금빛을 띠며, 잘 익은 복숭아와 배, 레몬 향에 흰 꽃과 은은한 헤이즐넛, 돌을 닮은 짭조름한 미네랄 뉘앙스가 어우러져 또렷하고 정밀하게 피어오릅니다. 입 안에서는 농밀한 과실의 풍미가 너그럽게 차오르면서도, 곧게 뻗는 산미와 단단한 미네랄이 전체를 정갈하게 잡아주며 긴장감을 더합니다. 화려함보다 순수함과 정밀함이 돋보이는, 길고 여운이 또렷한 화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