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h Drouhin

조셉 드루앵, 본 크리미에 크뤼 끌로 데 무쉬 루즈 2010

€266
(세금 및 국제 배송대행비 포함)

  • 생산자: Joseph Drouhin (전체상품 보기)
  • 지역: 프랑스 / 부르고뉴 / 꼬뜨 드 본 / 본
  • 원산지 등급: 부르고뉴 프리미에 크뤼
  • 빈티지: 2010
  • 주요 품종: 피노 누아
  • 품종 구성: 피노 누아 100%
  • 알콜 함량: 13.0%
  • 용량: 750ml
  • 비비노 평점: 4.3 (바로가기)

Joseph Drouhin, Beaune 1er cru Clos des Mouches 2010

조셉 드루앵(Joseph Drouhin)은 1880년 설립된 부르고뉴의 대표적 가족 경영 도멘으로, 섬세함·우아함·균형을 강조하는 전통적 양조 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Clos des Mouches’는 드루앵 가문의 가장 상징적인 포도밭으로, 1920년대부터 가장 먼저 투자한 역사적 구획입니다. 이름은 과거 이 땅에서 양봉이 성행해 벌들이 많았던 데서 유래되며, 본(Beaune)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남동향의 경사면 프리미에 크뤼로, 섬세한 피노 누아의 구조·꽃향·미네랄을 돋보이게 하는 특별한 테루아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0년 부르고뉴는 수확량이 매우 적고 산도가 뛰어난 고전적 빈티지로 평가되며, Clos des Mouches Rouge 2010은 선명한 과실과 정밀한 구조가 돋보이는 매우 균형 잡힌 스타일입니다. 밝은 레드체리와 라즈베리, 섬세한 장미·바이올렛 향이 첫인상을 이루고, 뒤이어 젖은 돌·미세한 스파이스·가벼운 흙 내음이 기품 있게 겹칩니다. 입안에서는 2010년 특유의 날렵한 산도와 촘촘한 타닌, 과하지 않은 볼륨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산미 중심의 긴장감과 본(Beaune) 특유의 우아한 플로럴이 더욱 입체적으로 드러납니다. 피니시는 투명한 레드베리와 허브, 미세한 미네랄의 긴 여운이 이어지며, 지금도 매우 훌륭하지만 구조적 잠재력을 고려하면 2024–2035년 사이에 더욱 깊고 정교한 절정을 보여줄 빈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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