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La Violette, Pomerol 2019
샤또 비올레뜨는 샤또 르 게이와 샤도 몽비엘과 함께 Vignobles Péré-Vergé가 운영하는 와이너리들 중 하나로써, 포메롤에 위치한 총 1.8헥타르 규모의 밭 2곳에서 메를로만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연간 400 케이스 미만의 와인이 생산되며,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재배 과정에서도 포도나무 수령과 밭에 따라서 수확량을 적극적으로 조절합니다. 손으로 수확되고 줄기가 분리된 메를로는 12~18개월간 뉴 오크 배럴에서 숙성을 거친 후 병입됩니다.
점토 성분이 더 풍부한 토양에 위치하고, 메를로 비중이 더 높은 포도밭에서 생산된 라 비올레뜨 2019년 빈티지는 같은 와이너리의 르 게(Le Gay)보다도 한층 더 강렬한 힘을 지닌 와인입니다. 깊고 진한 퍼플 컬러에서 블루베리, 자두 잼, 딸기 리큐르, 비옥한 토양, 타는 숯불, 향신료, 다크 초콜릿의 아로마를 풍부하게 드러내며, 풀바디에 묵직한 질감이 느껴지는 구조를 지녔고, 풍성하고 근육질적인 성향에 더해, 넓고 짙은 피니시로 마무리됩니다. 이 와인은 섬세함보다는 강렬한 임팩트를 중시하는 스타일이지만 동시에 긴 여운 속에 느껴지는 블랙 페퍼와 초콜릿, 오크가 조화롭게 우아함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지금 바로 즐길 수 있으며, 앞으로 약 15년 이후까지도 숙성되며 변화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