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Haut-Brion 2003
샤또 오브리옹은 Gironde 1855년 분류에서 Premiers Grands Crus 포도원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면서 크기는 가장 작은 포도원 중 하나입니다. 16세기부터 이어진 역사를 가진 보르도 와이너리입니다. 보르도에서 가장 저명한 와인 중 하나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샤또 오브리옹 2003는 58% 메를로, 31% 카베르네 소비뇽, 11% 카베르네 프랑으로 블렌딩 되었으며 뉴 배럴을 70% 사용하여 양조하였습니다. 2003년은 1961년 이후 두 번째로 최저 강수량,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한 해였습니다. 수확 당시 포도는 아주 잘 익어 당도가 높았습니다. 타닌 또한 풍부하게 나타났는데 메를로, 특히 카베르네 소비뇽은 기록적인 수준으로 풍부한 타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후에서 보통 과일의 상큼함은 사라지지만 2003년 빈티지는 부드럽고 잘 익은 과일, 실키하고 매끄러운 미감과 함께 선명한 상큼함이 표현되고 있습니다. 탄탄하고 진중한 타닌, 달콤하고 은은하게 숙성된 향, 붉은 과일의 복합적인 향까지 긴 여운으로 즐길 수 있는 이 와인은 지금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