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ia Nin-Ortiz, Selma de Nin Blanco 2019
파밀리아 닌 오티즈(Familia Nin-Ortiz)는 스페인 프리오라트를 대표하는 비오디나믹 생산자로, 에스테르 닌(Ester Nin)과 카를레스 오티즈(Carles Ortiz) 커플이 2008년 공동 설립했습니다. 당시 프리오라트가 온통 고농도·고추출·뉴오크 스타일의 와인 일색이었을 때, 이 두 사람은 정반대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신선함과 섬세함, 테루아의 순수한 표현을 앞세우며 프리오라트의 가능성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한 선구자입니다. 셀마 드 닌(Selma de Nin)은 에스테르의 고향 페네데스 지역, 해발 750m의 석회암 구릉 위에 자리한 포도밭에서 탄생합니다. "하늘에 손이 닿을 것 같은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셀마 마을 이름 그대로, 이 포도밭은 프리오라트의 편암 토양과는 전혀 다른 석회암 토양의 신선함과 우아함을 와인에 담아냅니다. 루산느, 마르산느, 쉐냉 블랑, 파레야다 등 프랑스 론 밸리의 화이트 품종과 카탈루냐 토착 품종을 함께 블렌딩하는 독특한 구성이 이 와인의 정체성입니다. 출시 전 2년간 병내 추가 숙성을 거쳐 내보내는 것도 이 도멘만의 철학입니다.
파밀리아 닌 오티즈, 셀마 드 닌 블랑코 2019는 론 밸리 화이트 와인을 연상시키는 풍성함과 카탈루냐 석회암 토양의 청량한 신선함이 공존하는 매혹적인 와인입니다. 라임, 자몽, 오렌지의 시트러스 과실미 위로 살구, 배, 모과의 잘 익은 흰 과실미가 겹쳐지며, 바닐라와 크리미한 뉘앙스가 우아하게 더해집니다. 입 안에서는 둥글고 크리미한 질감 위로 생동감 있는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짭조름하고 드라이한 미네랄 피니시가 길게 이어집니다. Wine Advocate는 "섬세하고 우아하면서도 파워풀하고 맛있는, 드라이하고 짭조름한 피니시가 인상적인 복합적인 와인"이라 극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