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oline Morey, Les Caillerets Chassagne-Montrachet Premier Cru 2015
카롤린 모레이(Caroline Morey) 는 도멘 장 모렐(Jean-Marc Morey) 의 딸이자, 남편인 피에르 이브 콜랭(Pierre-Yves Colin) 과 함께 부르고뉴 현대 와인의 정수를 이끌고 있는 샤샤뉴 몽라쉐 출신의 재능 있는 와인메이커입니다. 그녀는 가족 도멘의 유산을 계승하며 2014년 자신의 이름을 건 와이너리를 설립했고, 샤샤뉴 몽라쉐(Chassagne-Montrachet) 와 생또방(Saint-Aubin) 의 포도밭에서 독립적으로 양조를 진행합니다. 카롤린의 와인은 남편의 스타일과 구분되며,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농밀하고, 질감 중심의 표현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녀는 최소한의 개입으로 양조하면서도 정밀한 산화 방지와 긴 숙성 기간을 통해 와인에 깊은 구조감과 미세한 텍스처를 부여합니다. 그 결과물은 클래식 부르고뉴의 정제미에 현대적 에너지와 생동감이 더해진 스타일로 평가받습니다.
‘Les Caillerets’ 는 샤샤뉴 몽라쉐에서도 가장 위대한 프리미에 크뤼 중 하나로, 이름 그대로 “자갈이 많은 곳(The Stony Place)” 을 뜻합니다. 석회암과 자갈이 풍부한 토양 덕분에 이 밭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정교한 미네랄과 선명한 구조감, 그리고 긴장감 있는 산도를 보여줍니다.
레 까이예레 2015는 밝은 골드 컬러를 띠며, 향에서는 레몬 껍질, 흰 꽃, 복숭아, 구운 아몬드, 브리오슈, 젖은 자갈, 미묘한 스모크의 향이 우아하게 피어납니다. 입안에서는 풍부한 과실의 농도와 크리미한 질감, 그리고 짠 듯한 미네랄의 긴장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중반에는 시트러스 오일과 구운 헤이즐넛, 버터, 허브의 복합미가 전개되며, 피니시는 길고 고요하며 미네랄의 투명한 여운이 남습니다. 2015 빈티지는 특히 따뜻한 해의 넉넉함과 섬세한 밸런스가 공존하는 구조미가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