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nuel Brochet, Le Mont Benoit Premier Cru Extra Brut L19
엠마뉴엘 브로쉐(Emmanuel Brochet)는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 남사면 빌레르-오-뇌(Villers-aux-Noeud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소규모 RM 샴페인 생산자로, 가족 소유의 단일 언덕 포도밭 ‘Le Mont Benoit’를 중심으로 테루아 중심의 샴페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자연스러운 재배와 절제된 양조를 통해 토양과 기후의 미묘한 차이를 그대로 담아내는 데 집중하며, 소량 생산이지만 매우 정교하고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로 전 세계 애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샴페인은 힘보다 균형, 화려함보다 순도를 중시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몽타뉴 드 랭스 프리미에 크뤼의 잠재력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르 몽 베누아는 이 지명으로 알려진 소규모 lieu dit의 프리미에 크뤼 지역입니다. 피노 누아와 피노 뫼니에, 샤르도네로 구성된 이 와인은 오크통에서 완전한 발효와 숙성을 거쳤습니다.
엠마뉴엘 브로쉐 르 몽 베누아 프리미에 크뤼 엑스트라 브뤼 L19은 2019 빈티지를 기반으로 한 베이스 와인의 선명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레몬 제스트와 풋사과, 흰 배의 또렷한 과실 향 위로 분필과 젖은 석회암을 연상시키는 미네랄 뉘앙스가 날카롭게 펼쳐집니다. 입안에서는 직선적인 산도와 응축된 구조가 중심을 이루며, 기포는 매우 미세하고 치밀하게 퍼져 긴장감 있는 질감을 형성합니다. 도사주는 극도로 절제되어 과실의 달콤함보다는 염기감과 미네랄이 강조되고, 피니시에서는 드라이하면서도 짠맛에 가까운 미네랄 여운이 길고 선명하게 이어집니다. 전반적으로 L18보다 더욱 타이트하고 구조적인 인상을 주는 스타일로, 지금은 다소 엄격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숙성을 통해 한층 더 깊고 입체적인 표현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분명한 뀌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