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Chapelle de La Mission Haut-Brion 2005
라 샤펠 드 라 미숑 오브리옹(La Chapelle de La Mission Haut-Brion)은 그라브(Graves) 지역의 위대한 그랑 크뤼 생산자, 샤또 라 미숑 오브리옹(Château La Mission Haut-Brion)의 세컨드 와인으로, 포도밭의 젊은 수령 포도나 세련된 블렌딩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1983년부터 오브리옹(Château Haut-Brion)을 소유한 로칠드 가문(Domaines Clarence Dillon)의 관리 아래, 라 미숑 오브리옹 본연의 품격과 스타일을 보다 부드럽게 표현한 와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름 ‘라 샤펠(La Chapelle)’은 샤또 내에 위치한 16세기 작은 예배당(Chapell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2005년은 매우 건조한 기후를 보였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연중 내내 기온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 덕분에 포도나무는 뛰어난 농도의 작은 포도를 생산할 수 있었고, 완벽한 상태로 수확될 수 있었습니다. 라 샤펠 드 라 미숑 오브리옹 2005은 강렬한 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진한 루비 자두, 보라색에 이어 숯, 달콤한 블랙 체리, 카시스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며,구조감이 잘 살아있습니다. 뉴 오크 배럴을 28% 사용하여 숙성했기에 타닌에 세련된 오크 터치가 나타나며, 벨벳처럼 부드러운 타닌과 미디엄에서 풀바디에 가까운 풍부한 질감을 자랑하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