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Georges Vernay Cote Rotie 'Maison Rouge' 2020
도멘 조르쥬 베르네(Domaine Georges Vernay)는 북부 론 꼬뜨 로띠의 부흥을 이끈 상징적인 생산자로, 조르쥬 베르네가 황폐해졌던 코트 로티의 포도밭을 되살리며 오늘날 명성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현재는 크리스틴 베르네가 도멘을 이끌며, 전통적인 방식에 현대적인 정밀함을 더해 섬세함과 구조를 동시에 갖춘 시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베르네는 코트 로티의 대표적인 두 스타일 중 ‘라 블롱드’의 우아함뿐만 아니라, 보다 강건하고 구조적인 ‘라 브룬’ 스타일까지 폭넓게 표현하는 생산자로 평가받습니다.
도멘 조르쥬 베르네, 꼬뜨 로띠 ‘메종 루즈’ 2020은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 속에서 포도가 완벽한 성숙도를 보이며 과실의 농도와 구조, 타닌의 밀도가 뛰어나게 형성된 2020년 북부 론 빈티지의 특징을 반영하여 블랙베리와 블랙체리, 자두의 농축된 검붉은 과실 아로마 위에 바이올렛과 흑후추, 감초와 향신료, 그리고 스모키함과 약간의 올리브, 가죽 뉘앙스가 어우러지며, 팔레트에서는 매우 밀도 높은 질감과 함께 강건한 탄닌과 균형 잡힌 산도가 조화를 이루고, 중반부로 갈수록 스파이스와 미네랄, 훈연 뉘앙스가 깊이를 더하며, 피니시에서는 검붉은 과실과 향신료, 스모키함의 여운이 길고 강하게 이어지는 매우 구조적이고 파워풀한 꼬뜨 로띠 스타일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