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린 모레이(Caroline Morey)는 샤사뉴 몽라쉐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세대 생산자로, 도멘 장 마크 모레이 가문의 전통을 이어받아 자신의 도멘을 설립한 이후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와인메이커입니다. 또한 피에르 이브 콜랭 모레이와 함께 부르고뉴 현대 스타일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화이트 와인으로 명성이 높지만, 레드 와인에서도 과도한 추출을 지양하고 섬세한 구조와 투명한 과실 표현을 중심으로 정교하고 미네랄 중심의 피노 누아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캐롤린 모레이, 레 샹 갱 샤사뉴 몽라쉐 프리미에 크뤼 루즈 2022는 따뜻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 속에서 포도가 완벽하게 성숙하며 과실의 농도와 질감, 구조가 뛰어나게 형성된 2022년 부르고뉴 빈티지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붉은 체리와 라즈베리, 잘 익은 자두의 풍부하고 농축된 과실 아로마 위에 장미와 바이올렛의 플로럴 노트, 약간의 향신료와 흙 내음, 그리고 미묘한 미네랄이 어우러지며, 팔레트에서는 부드럽고 실키한 질감과 함께 풍부한 과실과 균형 잡힌 산도, 미세하고 잘 익은 탄닌이 조화를 이룹니다. 중반부로 갈수록 스파이스와 미네랄, 약간의 우디함이 깊이를 더하며, 피니시에서는 붉은 과실과 플로럴, 향신료의 여운이 길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농도와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