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Cos d'Estournel Saint-Estephe 2005
Chateau Cos d'Estournel은 보르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생테스테프(Saint-Estèphe) 지역에 위치한 2등급 그랑 크뤼 클라세 와이너리입니다. '동양적인 미'를 추구했던 설립자 루이 가스파르 에스투르넬(Louis-Gaspard d’Estournel)의 취향 반영, 와이너리 입구의 인도식 파고다와 이국적인 건축 양식이 유명해 '보르도의 오리엔탈 궁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전통과 현대 기술의 조화를 이룬 양조 방식을 추구하며, 카베르네 소비뇽이 중심이 된 메를로 블렌딩으로 강건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2005년은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기후였습니다. 샤또 꼬스 데스뚜르넬 2005는 탁월한 조화, 균형미를 드러내며, 감동을 자아낼 수 있는 눈부신 에너지를 지닌 와인입니다. 향의 복합성이 인상적이며, 아로마의 힘과 벨벳 같은 질감이 긴 여운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룹니다. 숙성 잠재력이 매우 뛰어난 와인으로 2050년까지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James Suckling은 "자두, 건포도, 그리고 다른 검은 과일들이 어우러진 순수한 향이 매력적입니다. 향신료와 초콜릿의 풍미가 더해지고 카시스의 향도 풍부합니다. 쫄깃하고 윤기나는 타닌이 겹겹이 쌓여 풍성하게 어우러지며 긴 여운을 보여준다."고 평하며 99점을 부여 했으며, Jeb Dunnuck은 "훌륭한 와인의 교본과도 같은 이 와인은 압도적인 풍성함과 관능미를 선사하면서도, 입안에서는 무게감 없이 우아하게 펼쳐지는 '와인의 괴물'이라 불릴 만한 작품이다. 어떤 해와 비교하든, 이 와인은 모든 면에서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평하며 99점을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