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Leoville Barton, Saint-Julien 2020
Château Léoville Barton은 생 줄리앙(Saint-Julien) 지역에 위치한 그랑 크뤼 클라세 2등급 와이너리입니다. 설립자 토마스 바통(Thomas Barton)이 1722년에 프랑스로 온 이후,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한 가문이 소유한 샤또 중 하나입니다. 레오빌 바르통은 샤또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가문이 소유한 와이너리인 Chateau Langoa Barton에서 와인을 양조하고, 레이블에도 이 와이너리의 이미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전통을 중시, 강건한 스타일로 장기 숙성 잠재력을 가진 와인을 만듭니다.
짙은 보랏빛을 띠며, 복합적인 향에서 커런트, 블랙커런트, 블랙베리 등 검은 과일의 아로마가 드러납니다. 크렘 드 카시스, 감초, 연필, 오크의 뉘앙스가 어우러진 향이 피어납니다. 입안에서는 놀라울 만큼 부드럽고 즙이 풍부하며, 은은한 향신료 뉘앙스가 느껴지며, 라즈베리와 자두의 풍미가 뒤따릅니다. 우아한 산도와 섬세한 타닌이 조화를 이루는 와인으로 2000년 빈티지와 유사한 느낌이 있습니다. 2027년부터 즐기는 것을 추천하고, 2055년까지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