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Ausone 2000
현재의 보르도 지역 출신으로, 지금 샤또가 위치한 포도밭을 칭송했던 저명한 라틴어 시인인 아우소니우스(Ausonius)의 이름을 딴 샤또 오존은 1690년부터 지금까지 Vauthier 가문에 의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성의 벽을 이루는 석회암은 포도가 뿌리내리는 토양, 그리고 와인이 숙성되는 셀러의 기반이 됩니다. 17 헥타르에 불과한 포도밭에서는 밭에서 자생하는 동식물들, 그리고 작업자들의 정성 담긴 수작업으로 포도가 자랍니다. 평균 수령이 50년인 카베르네 프랑과 메를로가 주역이 되어 강인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미네랄 향도 가득한 균형 잡힌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2000년은 온화한 봄으로 시작하여, 수확기 직전까지 거의 비가 오지 않은 여름이 이어지며 포도가 최상의 상태로 익을 수 있었습니다. Wine Enthusiast는 해당 빈티지를 두고 "(생테밀리옹의) 진정한 격식을 느끼려면 샤또 오존을 마셔라. 놀라울 정도로 진하고, 풍부하며 감각적이나, 성숙한 타닌이 와인 전체를 지탱하는 구조감도 갖췄다."고 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