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Ausone 2018
현재의 보르도 지역 출신으로, 지금 샤또가 위치한 포도밭을 칭송했던 저명한 라틴어 시인인 아우소니우스(Ausonius)의 이름을 딴 샤또 오존은 1690년부터 지금까지 Vauthier 가문에 의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성의 벽을 이루는 석회암은 포도가 뿌리내리는 토양, 그리고 와인이 숙성되는 셀러의 기반이 됩니다. 17 헥타르에 불과한 포도밭에서는 밭에서 자생하는 동식물들, 그리고 작업자들의 정성 담긴 수작업으로 포도가 자랍니다. 평균 수령이 50년인 카베르네 프랑과 메를로가 주역이 되어 강인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미네랄 향도 가득한 균형 잡힌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2018년은 꽤 습했던 봄 다음에 매우 덥고 건조한 여름이 이어져 수확량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이런 날씨를 견뎌낸 포도들은 풍성한 과실 향과 함께 알코올과 산도가 균형을 이루도록 잘 익었습니다. Wine Enthusiast에서는 해당 빈티지를 두고 "와인의 향이 글라스 속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고, 진한 검은 자두의 풍미와 탄탄한 타닌을 느낄 수 있다.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와인으로써 장기 숙성에 적합하다."라고 평하였습니다. The Wine Advocate에서는 아주 정교하고 강렬한, 2028년~2068년까지 숙성되며 즐길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와인으로 평하며 100점을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