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Ausone 2005
현재의 보르도 지역 출신으로, 지금 샤또가 위치한 포도밭을 칭송했던 저명한 라틴어 시인인 아우소니우스(Ausonius)의 이름을 딴 샤또 오존은 1690년부터 지금까지 Vauthier 가문에 의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성의 벽을 이루는 석회암은 포도가 뿌리내리는 토양, 그리고 와인이 숙성되는 셀러의 기반이 됩니다. 17 헥타르에 불과한 포도밭에서는 밭에서 자생하는 동식물들, 그리고 작업자들의 정성 담긴 수작업으로 포도가 자랍니다. 평균 수령이 50년인 카베르네 프랑과 메를로가 주역이 되어 강인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미네랄 향도 가득한 균형 잡힌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2005년은 알맞게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따금 비가 내렸던 이상적인 조건의 해로써, 특히 생테밀리옹에서는 더 따뜻한 날씨가 나타나 강하고 꽉 찬 타닌감의 와인이 만들어졌습니다.
The Wine Advocate에서는 2015년에 이 와인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는데 "으깬 암석, 봄꽃, 블루베리와 블랙베리 향, 풍부한 바디감, 놀라운 순수함과 풍부함, 그리고 모든 구성 요소(산도, 타닌, 나무 향, 알코올, 추출물)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합니다. 아직 젊지만, 매우 유망한 이 와인은 10년 더 숙성시킨 후 50~75년 동안 음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평하며 100점을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