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Pichon Longueville Baron, Pauillac 2001
Chateau Pichon Longueville Baron은 포이약(Pauillac) 지역에 위치한 그랑 크뤼 클라세 2등급 와이너리입니다. 17세기 후반에 설립된 이 와이너리는 Château Pichon Longueville Comtesse de Lalande와 하나의 와이너리였지만 19세기에 가문이 나뉘며 분리되었습니다. 두 개의 첨탑이 있는 로맨틱한 와이너리 건물이 유명하며, 쌍둥이 탑으로 불리는 이 탑은 레이블에 새겨져 와이너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강건하고 구조감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포이약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며, 슈퍼 세컨드 와인 중 하나로 불리고 있습니다.
샤또 피숑 롱그빌 바롱 2001은 깊은 루비, 보랏빛 컬러를 띠며, 감초, 스파이시함과 흰 후추 향이 인상 깊게 퍼집니다. 우아함을 중시한 스타일 속에서도 뛰어난 섬세함을 지닌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타닌이 느껴지며, 여기에 절제되면서도 균형 잡힌 산도가 더해집니다. 입안에서는 길고 지속적인 여운을 보여줍니다. 충분한 숙성이 되어 지금 바로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