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Cos d'Estournel Saint-Estephe (Grand Cru Classe) 2012
Chateau Cos d'Estournel은 보르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생테스테프(Saint-Estèphe) 지역에 위치한 2등급 그랑 크뤼 클라세 와이너리입니다. '동양적인 미'를 추구했던 설립자 루이 가스파르 에스투르넬(Louis-Gaspard d’Estournel)의 취향 반영, 와이너리 입구의 인도식 파고다와 이국적인 건축 양식이 유명해 '보르도의 오리엔탈 궁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전통과 현대 기술의 조화를 이룬 양조 방식을 추구하며, 카베르네 소비뇽이 중심이 된 메를로 블렌딩으로 강건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2012년은 봄 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8월 중순부터 날씨가 회복되었습니다. 샤또 꼬스 데스뚜르넬 2012는 짙은 가넷 퍼플 컬러를 띠며, 라즈베리, 블랙베리, 자두 등 과일의 은은함이 느껴집니다. 부드러운 타격감, 멘톨, 흑연, 시가박스, 라벤더, 미네랄과 긴장감 넘치는 피니시가 어우러져 균형 잡힌 와인을 선사합니다. 전체적으로 순수한 과일의 강렬한 풍미와 힘의 강렬함, 깊이가 느껴지는 와인으로 지금 바로 즐기기 좋고, 앞으로 10년 이상 더 숙성이 가능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