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Leoville Barton, Saint-Julien 2021
Château Léoville Barton은 생 줄리앙(Saint-Julien) 지역에 위치한 그랑 크뤼 클라세 2등급 와이너리입니다. 설립자 토마스 바통(Thomas Barton)이 1722년에 프랑스로 온 이후,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한 가문이 소유한 샤또 중 하나입니다. 레오빌 바르통은 샤또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가문이 소유한 와이너리인 Chateau Langoa Barton에서 와인을 양조하고, 레이블에도 이 와이너리의 이미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전통을 중시, 강건한 스타일로 장기 숙성 잠재력을 가진 와인을 만듭니다.
복합적인 향을 지닌 이 와인은 블랙커런트, 체리 등 검은 과일의 아로마와 함께 은은한 삼나무와 가죽, 담배의 향이 조화를 이룹니다. 입안에서는 과실즙이 풍부하고 구조감 있는 질감, 풍성하고 밀도 높은 바디감이 느껴지며, 실키한 풍미가 폭발적으로 퍼진다. 포근하게 감싸는 구조 덕분에 긴 여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앞으로 20년 뒤까지 절정을 맛볼 수 있으며, 지금 바로 즐기는 것도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훨씬 더 뛰어난 품질을 기대할 수 있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