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Pichon Longueville Baron, Pauillac 2000
Chateau Pichon Longueville Baron은 포이약(Pauillac) 지역에 위치한 그랑 크뤼 클라세 2등급 와이너리입니다. 17세기 후반에 설립된 이 와이너리는 Château Pichon Longueville Comtesse de Lalande와 하나의 와이너리였지만 19세기에 가문이 나뉘며 분리되었습니다. 두 개의 첨탑이 있는 로맨틱한 와이너리 건물이 유명하며, 쌍둥이 탑으로 불리는 이 탑은 레이블에 새겨져 와이너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강건하고 구조감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포이약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며, 슈퍼 세컨드 와인 중 하나로 불리고 있습니다.
샤또 피숑 롱그빌 바롱 2000은 깊고 어두운 색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교한 미네랄이 풍부한 부케, 토스트, 삼나무, 흑연, 검은 과일의 뉘앙스가 조화롭게 피어나며, 입안에서는 풀 바디이면서도 우아하며, 힘이 있으면서도 정제된 느낌을 줍니다. 타닌은 조화롭고 실키하게 다가오며, 여운은 매혹적일 정도로 길게 이어집니다. 이 빈티지는 절제된 힘의 완벽한 표현으로, 테루아의 품격과 우수한 타닌 품질이 어우러진 기준점이 될 만한 와인입니다. 80%는 새 오크통에서, 20%는 한 번 사용한 오크통에서 15개월 동안 숙성됩니다. 2025년부터 즐기는 것을 추천하며, 2050년까지 베스트 컨디션을 보여 줄 와인입니다.